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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좋아해도 될까요? 살랑살랑 첫사랑 베스트셀러 만화 원작

posted-at2018.04.20 02:44 :: posted-in종합가이드 :: posted-by그린비[수]


고교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선생님을 짝사랑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을 좋아하는 고교생의 이야기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소재로 이용되기도 한다. 오늘 리뷰 할 영화는 선생님을 좋아하게 된 소녀의 애틋한 첫사랑을 담은 영화 <선생님!... 좋아해도 될까요?>이다.

영화의 원작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카와하라 카즈네의 만화 <선생님!>이다. <고교 데뷔>, <내 이야기>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에도 이름이 알려진 카와하라 카즈네의 원작 만화는 600만부가 팔릴 정도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20권에 달하는 분량이 1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진행 속도가 느린 원작 만화와 달리 약 120분의 영화는 조금 더 속도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2학년인 히비키는 아직 사랑에 대해 알지 못하는 순진한 소녀이다. 그녀가 세계사 선생님인 이토를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의 입학식 날. 교장 선생님의 길어지는 훈화에 하품을 하던 히비키가 발견한 것은 그녀와 마찬가지로 하품을 하던 선생님 이토.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되게 된다.

이후 히비키는 친구 치구사의 연애편지를 잘못해서 이토 선생님에게 전달하게 되고, 그 편지를 다시 되찾기 위한 그녀에게 이토는 무뚝뚝하게 굴지만 히비키는 무뚝뚝한 그의 모습에서 약간의 다정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위험에 처한 그녀의 앞에 이토 선생님이 나타나게 되면서 히비키의 마음속에서 이토의 자리가 점점 더 커지게 된다.



영화의 주인공은 히로세 스즈와 이쿠타 토마가 맡았다. 남자 주인공인 세계사 선생님 이토 역의 이쿠타 토마는 <허니와 클로버>, <우리들이 있었다>, <우로보로스> 등의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면서 때로는 다정하기도 하고 때로는 냉정하기도 하고, 그리고 때로는 남성미를 뽐내기도 했다.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이쿠타 토마는 영화 <선생님!... 좋아해도 될까요?>의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아 여고생 히비키의 사랑을 받는 선생님 역으로 등장했다. 히비키의 순진한 모습에 대해 냉정하고 무뚝뚝하게 반응하는 그의 모습이 어떻게 보면 야속해보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의 작은 동작 하나하나에서 다정함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다양한 작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히로세 스즈가 맡은 여주인공 히비키는 사랑 앞에서 순진무구한 고교생이다. 하지만 히비키는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때로는 저돌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히로세 스즈는 <바닷마을 다이어리>, <분노>, <세 번째 살인> 등의 작품에서 어둡고 그늘이 많은 역할을 주로 맡아왔는데, 이번 작품 <선생님!... 좋아해도 될까요?>을 통해서는 사랑스럽고 순수한 여고생을 맡아 이제껏 보아왔던 그녀의 매력에 더해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된다.

물론 소재가 과거부터 많이 다루어졌던 선생님과 학생 사이의 사랑 이야기이기 때문에 조금 진부해보일수도 있지만, 새로운 주인공들의 풋풋하고 애절한 사랑을 한번 보기를 바란다



선생님 좋아해도 될까요? 줄거리

“예전에는 알지 못했다. 사랑이 이렇게 행복하고, 이렇게 아픈건지…”

고등학교 2학년인 히비키는 아직 사랑을 모르는 내성적인 소녀. 

사랑 이야기를 늘어놓는 친구들이 신기하기만 하다. 

그런 히비키가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사람은 세계사 선생님 이토. 

학생들에게 엄격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방과 후 혼자 남은 히비키의 과제를 도와주는 다정한 면도 있다. 

이토 선생님의 미소와 따뜻한 모습에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히비키. 

마침내 이토 선생님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는데…

“선생님!... 좋아해도 될까요?”